김민정, 천정명 앞에서 유혹의 춤…새영화 '밤의여왕'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아름다운 현모양처 아내가 과거 클럽퀸으로 명성을 떨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심한 남편의 분투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2013.10.10. [email protected]
김민정은 1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사실 욕을 할 때는 걱정을 많이 했다.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아 느낌 가는대로 해보자고 했다. 촬영하다보니 후련하고 스트레스도 풀렸다. 이 맛에 욕을 하는 구나 느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에서 욕설 장면을 찍을 때 주변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관객들이 어떻게 봐 줄는지는 걱정이 된다. 평소 '희주'처럼 욕을 많이 쓰지 않지만 전생에 욕을 잘하지 않았나 싶다.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극중 이효리의 '텐 미닛' 춤에 대해서는 "평소 힙합과 연관이 없던 사람이라 그 느낌을 찾는 게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댄스 선생님이 계속 음악을 들어서 몸이 익히도록 하라고 했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 의상도 평소 입는 옷이 아니다. 또 나는 춤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 이번 역할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어디까지 내가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는 고백이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아름다운 현모양처 아내가 과거 클럽퀸으로 명성을 떨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심한 남편의 분투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2013.10.10. [email protected]
실제 모습과 '희주'와는 차이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를 찍을 때만 하더라도 내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보니 '희주'는 세고 과격한 부분이 있어 나와 딱 닮았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희주'의 결혼 생활이 부러웠다.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영수'와 알콩달콩 신혼을 보내는 '희주'를 보면 나도 결혼해서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러워했다. "평소 결혼을 하면 세 가지는 지키고 싶다. 바로 사랑, 신뢰, 희생이다, 이것만 서로 노력하면 좋은 가정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아름다운 현모양처 아내가 과거 클럽퀸으로 명성을 떨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심한 남편의 분투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2013.10.10. [email protected]
영화 속 희주처럼 '밤에는 요염한 여인'을 꿈꾸기도 했다. "극중 '희주'가 간호사 복장을 코스프레 하는 장면이 있다. 이런 것을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평소 예쁜 속옷이 있으면 눈길이 가기는 했지만 입어보지는 않았다. 그 장면을 찍으며 스태프들과 (천정명) 오빠의 표정을 관찰했는데 남자들이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또 다시 실감했다. 이 영화를 찍으며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웃었다.
'밤의 여왕'은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현모양처 아내 '희주'의 과거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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