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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정원관, 17세 연하 박사와 결혼

등록 2013.10.26 15:00:14수정 2016.12.28 0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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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오후 압구정동 디자이너스클럽 DCM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7회 RNX 패션쇼에서 정원관이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현기자 kim-jh@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소방차'의 정원관(48)이 17세 연하와 결혼했다.  

 정원관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여성(31)과 26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이 다니는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가 주례를 섰다. 가수 인순이와 김조한이 축가를 불렀으며, 작곡가 김형석이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앞서 이들은 2년 전 정원관의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정원관은 어린 신부와 세대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자신의 나이가 많음에도 "처음 뵀을 때부터 마음을 열어준 장인·장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1집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했다. 시대를 앞서 가는 파격적인 노래와 퍼포먼스, 과감한 패션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녀에게 전해주오' '통화중' 'G카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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