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간 교직에 몸담은 영국 교사, 10대 여학생 은밀 부위 촬영

【서울=뉴시스】자신의 학생을 포함한 10대 소녀의 가슴, 엉덩이 등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머지사이드주 비컨헤드 아카데미 영어교사 폴 앤드류 다우(48). 20년 이상 교직에 몸담은 다우는 10대 소녀의 은밀한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고 보관해오다가 체포됐고, 현지 법원은 공중도덕 위반죄 등 그의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사진출처: 영국 미러) 2013.11.14
1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위럴 법원은 머지사이드주 비컨헤드 아카데미 등 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해 온 폴 앤드류 다우(48)의 공중도덕 위반죄 등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작년 12월 현지의 한 쇼핑몰에서 한 소녀를 미행하며 휴대전화로 그의 엉덩이 등 부위를 촬영하다가 이 소녀의 엄마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당국은 그의 휴대전화 속에서 그가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10대 여학생과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만난 10대 소녀를 찍은 41개의 동영상들을 발견했다.
담당 검사는 다우가 소아성애자는 아니지만 충동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강박증을 앓고 있어 그의 범행이 드러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내달 11일 선고를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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