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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스웨덴 男 아이스하키 선수, 알레르기약 때문에 도핑적발

등록 2014.02.24 04:54:49수정 2016.12.28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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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스웨덴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가 평소 복용하던 알레르기약 때문에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AP통신은 니클라스 백스트롬(27·워싱턴 캐피털스)이 알레르기약에 포함된 성분으로 인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3일 오후 9시에 열린 캐나다와의 결승전이 시작되기 2시간30분에 이 같은 통보를 받은 백스트롬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주축 선수를 잃은 스웨덴은 0-3 완패했다.

 올림픽 내내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스웨덴은 이날 패배로 은메달에 그쳤다.

 문제는 IOC가 금지약물이 포함됐다고 밝힌 알레르기약은 백스트롬이 뛰는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백스트롬의 소속팀인 워싱턴 캐피털스는 성명을 통해 "그는 IOC가 적발한 알레르기 약을 무려 7년이나 복용했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며 힘을 실어줬다.

 마크 오브리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의무분과 위원장 역시 "백스트롬은 IOC에 정확한 정보를 줬다"며 "그는 불쌍한 희생자"라고 IOC의 결정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IOC의 마크 아담스 대변인은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특별히 할말이 없다"고 공식반응을 피했다.

 한편 백스트롬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판명이 난다면 소치대회 6번째 도핑 적발 선수가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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