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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로라도주, 오락용 마리화나 세금으로 1월에만 201만$ 벌어

등록 2014.03.11 10:47:47수정 2016.12.28 1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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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웨스트=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가 지난 1월 오락용 마리화나(대마) 합법화로 거둬 들인 세금이 201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콜로라도주에선 오락용 마리화나가 1420만 달러어치 팔렸다. 콜로라도주는 2012년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지만 실제로 판매가 허락된 것은 올해 1월부터였다. 사진은 마리화나 판매 첫날인 지난 1월1일 콜로라도주 프에블로웨스트의 한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2014.03.11

【푸에블로웨스트=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가 지난 1월 오락용 마리화나(대마) 합법화로 거둬 들인 세금이 201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콜로라도주에선 오락용 마리화나가 1420만 달러어치 팔렸다. 콜로라도주는 2012년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지만 실제로 판매가 허락된 것은 올해 1월부터였다. 사진은 마리화나 판매 첫날인 지난 1월1일 콜로라도주 프에블로웨스트의 한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2014.03.11

【덴버=AP/뉴시스】최현 기자 = 1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가 지난 1월 오락용 마리화나(대마) 합법화로 거둬들인 세금이 201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콜로라도주에선 오락용 마리화나가 1420만 달러어치 팔렸다. 콜로라도주는 2012년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지만 실제로 판매가 허락된 것은 올해 1월부터였다. 워싱턴주는 다음달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마리화나에는 12.9%의 소비세와 15%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된다.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 허가증과 의학용 대마 세금까지 더하면 주정부의 소득은 35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1월 주류 판매로 인한 세금 소득이 270만 달러인 것만 봐도 마리화나 세 소득과 비교된다. 무엇보다 마리화나 판매점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 이로 인한 세 소득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주민투표에서 마리화나로 얻은 처음 4000만 달러의 특별소비세 세금은 학교 건축에 사용, 그 이상의 액수는 주정부의 예산에 포함되기로 결정됐다.

 한편 콜로라도주에는 현재 약 160곳에 달하는 마리화나 판매점이 있으며, 지방정부도 추가 세금을 부가할 수 있다. 콜로라도주는 의학 및 오락용 마리화나 세금으로 올해 1억3400만 달러의 세금을 거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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