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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수의과대학 '수혼제' 개최

등록 2014.03.13 12:48:16수정 2016.12.28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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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수의과대학이 지난 11일 실험동물 등 사람에 의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수혼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의학관 앞에 설치된 수혼비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수진 및 재학생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혼문 낭독과 헌화,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해부 ▲병리 ▲내·외과적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실험동물과 사람으로 인해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자 매년 3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하고 있다.

 이어 행사 후에 본과 진입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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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과대학 재학생은 2년 과정인 수의예과에서 기초과학분야인 일반생물학과 동물유전학 등을 수료하고 4년 과정인 수의학과에서 실무 및 세부이론 교육을 마쳐야 졸업할 수 있다.

 권혁무 학장은 "동물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다를 수 없다"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잊지 말고 연구를 함에 있어 동물의 윤리적 사용에 어긋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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