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가가는 날, 황영진·김정훈 나란히 웨딩마치

황영진은 이날 오후 4시 열 살 연하의 연인을 신부로 맞았다. 두 사람은 2년 전 대학로에서 우연히 만난 뒤 사랑을 키웠다.
동료 개그맨 김기욱이 사회를 보고 김신영이 축사했다. 축가는 가수 하하, 그룹 'V.O.S.'의 김경록이 불렀다. 신혼여행은 태국으로 떠난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황영진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잭슨황'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MBC FM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체포왕' '돌직구 청문회' 등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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