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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고·KT&G홍천지점, 이웃사랑 실천

등록 2014.03.18 10:50:05수정 2016.12.28 1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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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이모(73)씨는 치매를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다. 대학병원에서 처방 받은 파킨슨병 약과 치매 약을 복용해왔지만, 사지 떨림과 치매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다른 대학병원을 찾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후 이씨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클리닉에서 신경강화 줄기세포 촉진제 치료를 받았다. 치매 증상과 파킨슨병 떨림 증상이 크게 호전되기에 이르렀다.  줄기세포 촉진제 치료가 치매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신경강화 줄기세포 촉진제를 사용해 치매와 더불어 파킨슨병까지 치료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 질환으로 손꼽힌다.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이란 곳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부위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도파민 분비가 저하되는 것이 파킨슨병이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견되는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주 증상은 떨림이다. 움직일 때보다 정지 상태에서 떨림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후각이 둔해지고 변비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환자도 있다. 화를 쉽게 내거나 우울해지는 등 기분 장애 역시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 손이나 팔의 떨림이 나타난다. 떨림 증상 탓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수개월에서 수년간 파킨슨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파킨슨병의 손과 팔 떨림은 주로 한쪽에서 시작된다. 병이 악화되면서 양쪽 손이나 팔에서 진동을 관찰할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나 보행 장애 역시 파킨슨병의 증상이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문제가 없는데 걸음은 걷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 파킨슨병은 차차 더 깊어지면서 치매를 동반하기도 한다.   파킨슨병 의증이 있으면 신경세포의 손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단층촬영(FP-CIT PET) 진단을 한다. FP-CIT PET상 파킨슨병 환자의 뇌는 일반인에 비해 도파민 신경세포 부위가 상대적으로 적다.  스템스 줄기세포 재생의학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기존의 약물 치료와 뇌심부 자극술의 효과는 썩 좋지 않다. 증상 치료일 뿐이다. 파킨슨병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빠지기 때문”이라며 “원인 치료가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치료는 뇌 손상 부위를 재생하는 것으로 줄기세포 주입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나, 치매 치료에 사용하는 신경강화 줄기세포 촉진제를 파킨슨병에도 성공리에 적용하고 있다. 신경강화 줄기세포 촉진제는 줄기세포와 달리 주입이 간단하며, 또 병변 부위를 재생 치료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박 박사는 “신경강화 줄기세포 촉진제로 파킨슨병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ace@newsis.com

【홍천=뉴시스】원진아 기자 =  KT&G홍천지점과 홍천여고 축제동아리는 18일 KT&G홍천지점 사무실에서 관내 어려운 가구에 임대보증금 100만원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받게된 가구는 노인 부부가구로 노후한 주택에 거주중이며 제때 보수를 하지 못해 비가 새는 등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KT&G홍천지점과 홍천여고 축제동아리는 노인 부부가구가 이번에 이사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 일부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기탁하는 후원금은 KT&G복지재단 지원으로 KT&G홍천지점이 50만원을 마련했고 홍천여고 축제동아리가 제2회 홍천강 꽁꽁축제시 손난로 판매 수익금으로 50만원을 마련했다.

  KT&G홍천지점장은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KT&G홍천지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여고 축제동아리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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