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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오투리조트, 끊겼던 '발신전화' 다시 개통

등록 2014.06.03 17:34:54수정 2016.12.28 1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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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가 선거철 특정 후보진영에 무분별하게 선거에 악용되면서 임직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은 한가한 오투리조트 현관을 향해 3일 한 고객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14.06.03.  casinohong@newsis.com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의 끊겼던 발신전화가 3일 오후 다시 개통됐다.

 3일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유선전화 4개월분에 대한 체납으로 KT에서 발신 전화를 차단했으며 이 때문에 이날 오후부터 콘도와 골프장영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비상이 걸린 오투리조트는 3일 오전 자금을 마련해 유선전화 체납요금 가운데 일부를 해결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발신전화도 개통됐다고 밝혔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KT에서 지난 2일 갑작스럽게 유선전화 발신을 차단하는 바람에 영업에 차질을 빚게 돼 3일 긴급히 전화요금을 납부하고 이를 해결했다"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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