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비디오LTE 시대 개막]1만2000편 VOD 무제한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3배 빠른 LTE-A 서비스 제공에 맞춰 비디오LTE 시대를 선언하면서 한국판 넷플릭스를 지향하는 유플릭스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 23일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가 필요한 영상 관련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광대역 LTE-A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따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산업 전후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비디어 LTE 시대를 이끌만 한 LG유플러스의 영상 서비스를 짚어본다.

 ◇'한국판 넷플릭스' 유플릭스 무비  

 LG유플러스는 비디오LTE 시대를 개막하면서 '유플릭스 무비'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영화,  미드 등 해외 TV시리즈를 포함해 국내 최다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 문자, 데이터에 이어 이젠 영화도 무제한 시대가 열렸다.

 미국의 넷플릭스처럼 영화 등을 월정액 형태로 무제한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PC, IPTV(인터넷TV)'U+tvG' 등 다양한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체 콘텐츠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최다 스크린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플릭스 무비는 영화 장르 분류와 추천이 최적화돼 영화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해준다.

 특히 맞춤형 특화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고객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 감상할 수 있도록 장르를 134개로 세분화했다. 한 예로 액션 장르인 경우 히어로, 재난, 전쟁, 격투, 판타지, 추격 등 보다 세밀하게 구분했다.

 LG유플러스가 선별한 콘텐츠를 액션, 로맨스, 코미디, 공포, 키즈, 미드, 일드 등 채널로 구분해 24시간 방송하는 '유플릭스 ON AIR'도 인상적이다. 2시간 단위로 송출 중인 콘텐츠가 바뀌고, 콘텐츠를 처음부터 시청할 수 있다.

 유플릭스 무비는 월정액 7000원으로 모바일과 PC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2900원만 U+tvG에서도 보던 화면 그대로 이어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는 국내 영화 월정액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플릭스 무비를 모바일에서 이용하려면 구글의 앱장터 플레이 스토어에서 유플릭스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는 유플릭스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는 직장인이나 육아와 집안일로 바쁜 주부, 봤던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고객들이 집에서 TV를 통해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니즈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라며 "연내 1만3000편까지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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