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 시장 한복판에 등장한 '황제의자'

중구는 남대문시장은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에도 인기있는 서울의 명소지만 쉼터나 편의공간이 부족해 황제의자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황제의자는 양탄자 위에 임금 가마가 얹어진 모습으로 꾸며졌다. 의자는 숭례문의 단청문양과 여백이 어우러진 디자인이며 바닥의 양탄자는 모자이크 기법으로 표현했다.
제작에는 그래픽디자이너 강우현 씨가 디자인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참여했다.
시장의 특성 상 외부에 노출이 되더라도 변형되지 않도록 도자파편, 타일, 대리석 등의 재료를 한 조각 한 조각 붙이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중구는 지난 3월에도 강우현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를 통해 남대문 시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아케이드 내부에 도자파편을 이용한 도자공예와 남이섬의 소주병을 재활용한 유리공예를 배치한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중구는 남대문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빈 점포나 유휴공간을 찾아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예술감상 및 포토존이 가능한 쉼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올해 600년을 맞이하는 남대문 시장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쉼터를 더욱 확충하고 전시공간 및 체험공간도 조성해 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명실상부한 관광쇼핑 브랜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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