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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 상부 '벌말지하차도 구간'도 공원화

등록 2014.11.11 10:30:00수정 2016.12.28 13: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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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1.9㎞ 구간 상부 공원화사업에서 제외됐던 벌말지하차도 상부 470m 구간도 공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11.11 (사진=성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가운데 매송∼벌말 1.9㎞ 구간 상부 공원화사업에서 제외됐던 벌말지하차도 상부 470m 구간도 공원화된다.

 성남시는 11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방음터널 구간으로 계획된 벌말지하차도 구간 상부도 공원화해 달라는 인근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공원화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 면적은 기존 6만㎡보다 2만3000㎡ 늘어난 8만3000㎡로 확대됐다. 사업비도 1380억원에서 120억원 증가, 총 15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구간 공원화사업은 매송~벌말 1.9km 구간 왕복 6차로 위를 방음터널로 덮고, 그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애초 지난 3월 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벌말지하차도 인근 주민들의 공원화 확대 요구에 따라 시는 실시설계를 재검토하도록 용역기관에 요구했다.

 재검토 결과 벌말지하차도 위 교차로 부분 470m 구간도 공원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아, 공원화 확대를 최종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 도로 주변 주민들이 겪는 소음 공해(야간 53.2~70.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터널(사업비 1800억원)로 설치하려다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자 사업을 전면 재검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상부 공원화사업으로 변경했다.

 김남준 대변인은 "분당~수서간 도로 공원화는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라며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는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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