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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포르노 소설, 영화로 개봉…‘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록 2015.01.28 11:42:09수정 2016.12.28 1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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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2012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영국작가 E L 제임스(52)의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영화로 나왔다.  tek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2012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영국작가 E L 제임스(52)의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영화로 나왔다.

 아픔을 지닌 27세의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와 대학을 갓 졸업한 21세의 ‘아니스타샤 스틸’의 파격적인 사랑을 관능적으로 그렸다. 국내에서 청소년유해간행물 판정을 받은 작품이다. 오럴섹스와 기구를 이용한 성관계 등 노골적인 성묘사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 아나스타샤는 아픈 친구를 대신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매력적인 CEO 크리스천을 인터뷰하게 된다. 단숨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크리스천의 마력에 아나스타샤는 순식간에 빠져든다. 그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게 된다.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만큼 완벽한 크리스천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된다.

 아나스타샤 스틸 역은 다코타 존슨(26), 크리스천 그레이 역은 제이미 도넌(33)이 맡았다.

 원제 Fifty Shades of Grey, 감독 샘 테일러 존슨, 26일 개봉 예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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