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쿠션형 파운데이션 국내 출시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이 한국 시장에 쿠션형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랑콤은 쿠션형 파운데이션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를 지난달 27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상쾌하고 가벼운 텍스처에 편리한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홍보하며 전국 백화점 및 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만원이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퍼프로 찍어 바르는 형태의 제품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2008년 개발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1200만개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특허범위 침해 여부를 분석 중으로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그 결과에 따라 대응 조치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브랜드숍 미샤가 출시한 쿠션형 파운데이션 'M 매직 쿠션'에 대해서도 침해 여부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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