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단양 잇는 '종단열차' 호응 높아
이 열차는 지난해 5월 1일 개통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종단 열차는 중간역에서 내리거나 타는 승객을 포함해 하루 평균 편당 380명이 이용하고 있다.
총 288석인 이 열차는 매일 2회 왕복 운행한다. 지난해 5월 개통 후 지난 4월 말까지 50만7812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초 이용객이 없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매달 4만~5만명이 종단열차를 타는 셈이다. 행락철인 지난해 10월에는 이용객 수가 5만2861명에 달했다.
열차표 예매율은 평균 30%이며 전체 좌석의 70% 정도가 찬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종단 열차의 인기가 높은 것은 이동시간이 짧아졌다는 데 있다. 이 열차가 운행되기 전에는 영동에서 단양에 가려면 반드시 청주를 거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버스가 운행되지만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청주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동~대전~청주~제천~단양을 잇는 충북 종단열차가 개통된 후 이런 불편은 사라졌다.
교통 요금도 아낄 수 있게 됐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편도 2만5400원이 들었지만, 열차를 이용하면 1만4500원만 내면 된다.
도 관계자는 "양 지역 주민들이 기차를 이용해 대전이나 청주를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기가 쉬워졌다"며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행 노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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