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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디 마리아, PSG 이적…4년 계약

등록 2015.08.07 10:04:22수정 2016.12.28 1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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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rgentinean winger Angel Di Maria, poses with his PSG jersey during his official presentation in Paris, France. Thursday, Aug. 6, 2015. Di Maria signed a four-year deal with Paris Saint-Germain on Thursday to complete his transfer from Manchester United. (AP Photo/Jacques Brinon)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의 파리 생제르맹(PSG) 행이 확정됐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디 마리아가 PSG와의 4년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약 800억원)에 달한다.

 디 마리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PSG의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파리에서 열린 이적 기자회견에서 "데뷔까지는 2~3주가 필요하다"고 했다.

 PSG는 오는 17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FC 아직시오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디 마리아를 홈 팬들에게 인사시킬 예정이다.

 디 마리아는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는 수훈 선수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해 큰 기대를 안고 맨유로 이적했지만 27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고, 1년 만에 둥지를 옮기게 됐다.

 디 마리아는 "맨유를 떠난 것은 순수한 내 결정은 아니었다. 내가 여기 있는 것은 그들이 나를 팔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대표팀 동료 에세키엘 라베치(30·PSG)는 꾸준히 내게 PSG는 환상적인 팀이라고 말했다"며 "라베치와의 우정도 내가 이곳으로 온 많은 이유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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