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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14일 임시공휴일, 근로자 3명중 1명 못 쉰다"

등록 2015.08.11 16:45:26수정 2016.12.28 15: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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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정부가 이달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상당수 근로자는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은 소속 조합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합원의 65.6%만 14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 준비가 되지 않아'(47.4%),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46.0%) 등이 대부분이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이하 사업장은 46%만 쉬어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사업장이 더 많았다.

 반면 51∼100인 사업장은 63.6%, 101∼300인은 72.7%, 301인 이상은 69%가 휴무했다.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임시휴무 혜택에서도 소외된 것을 알 수 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1%는 공휴일 및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휴무 조합원이 14일 하루 평소보다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액수는 평균 9만6600원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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