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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3480만~4390만원

등록 2015.09.10 09:23:14수정 2016.12.28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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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FCA 코리아는 SUV 브랜드 지프 최초의 소형 SUV 모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All-new Jeep® Renegad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뉴 레니게이드는 유럽에서 6월 한달동안 5400여 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서는 3월 중순 출시 이후 7월까지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2만750여 대가 판매됐다.

 국내 출시는 전륜구동(FWD)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가솔린', 사륜구동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디젤 AWD'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디젤 AWD' 3개 트림이다.

 올-뉴 레니게이드의 중앙 송풍구는 익스트림 스포츠용 고글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중앙 콘솔 매트에 새겨진 유타주 모압 지역의 지도, 계기판 내에 뿌려진 머드 느낌의 그래픽 요소 등은 역동성을 선사한다.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준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과 연동돼 어떠한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 및 론지튜드 2.0 AWD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2.0L 터보 디젤 엔진을 제공한다. 론지튜드 2.4 FWD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L 멀티에어2(MultiAir2) 타이거샤크(Tigershark)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4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

 올 연말까지는 개별 소비세 5% 전체를 인하해 각각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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