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국내 4번째 'LNG 생산기지' 15일 1단계 준공식

삼척 LNG 생산기지는 천연가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6년 12월29일 정부의 제8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의거 평택, 인천, 통영 생산기지에 이어 제 4생산기지 건설계획이 확정됐다.
1단계 건설사업은 약 99만㎡의 부지매립, 총연장 1.8km의 방파제, 12만7000t급 LNG선박 접안설비와 항로 및 선회장, 20만kl 저장탱크 4기, 시간당 최대 780t의 LNG 기화송출설비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추진했다.
호안(해안선)축조 및 부지매립 공사는 2010년 2월 착공해 2014년 7월 준공했다.
총연장 3.5km의 호안은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동절기 높은 파도에 13차례 호안이 유실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호안의 형식 변경 등을 통해 축조를 완료해 약 99만㎡의 부지를 매립했다.
방파제 공사는 2010년11월 착공해 2014년 9월 준공했다. 방파제공사는 항내 정온도(바다가 잔잔한 정도)를 높이고 LNG선박 접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연장 1.8km의 방파제를 건설하는 공사다.
1, 2, 3, 4호기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는 2010년 2월 착공해 2014년 7월 1,2,3호기 저장탱크 및 시간당 780t 기화송출설비 준공과 함께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지난 7월 4호기 저장탱크도 준공했다.
이번 1단계 건설사업은 총공사비 약 1조 4000억원, 인력 평균 약 10만 여명 등 총 50만명을 투입했다.
한편 향후 2단계 건설사업은 이달 5, 6, 7호기 저장탱크를 준공하고 난 뒤 2016년 6월 8, 9호기 저장탱크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 3단계 건설사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27만kl급 탱크 10, 11 2호기를 2017년 6월 준공해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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