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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년합창단 최초 여성 지휘자 김보미씨…연세대 교수 부임

등록 2016.01.12 16:22:16수정 2016.12.28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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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지휘자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연세대학교는 빈 소년합창단 첫 여성 지휘자로 활약한 김보미 지휘자가 3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 신임교수로 부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휘자는 2012년 9월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면서 510여년에 이르는 빈소년합창단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면서 아시아 출신 최초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 후 뉴욕 카네기 홀, 시카고 심포니 홀, 일본 선토리 홀, 비엔나 황금 홀, 베를린 콘서트 하우스 등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김 지휘자는 2013년 오스트리아에서 그 해 가장 훌륭한 합창지휘자에게 주는 'Ortner Preis'를 수상했다.

 한편 김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 1998년 입학해 2002년 2월 졸업했으며 2007년 독일 레겐스부룩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디플롬, 201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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