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당국, '마약왕' 구스만 감방 돌아가며 24시간 감시

멕시코 보안 당국 소식통은 이날 가디언에 체포된 구스만은 현재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격리해 수감 중이라고 전했다.
에두아르도 산체스 멕시코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교도소 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수감자수를 줄이고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예고하지 않고 무작위로 구스만의 감방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스만은 현재 감방을 옮겨 다니고 있다"며 "그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도착한 이후 8번째로 감방을 옮겼다"고 말했다.
구스만의 변호인인 후안 파블로 바딜로는 이날 구스만이 신체적으로 약해졌고 심한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 대변인은 알티플라노 교도소 밖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구스만은 현재 교도소 매우 추운 구역에 있는 감방에 수감됐다”며 "그는 완전히 격리됐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은 또 구스만은 아직 가족과 면회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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