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 폭발사고 톈진市, 거주지 내 공장 10곳 폐쇄

【톈진=신화/뉴시스】중국 동북부 톈진(天津)항에서 12일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관료는 기자회견에서 사고로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됐으며, 실종자 중 85명이 소방관이라고 전했다. 또 16일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톈진항을 방문해 사고를 진압 중인 소방관들을 만났다. 폭발사고가 있었던 톈진항의 창고 부지를 16일 촬영한 사진. 2015.08.17.
중국 국영 언론들은 톈진 안전생산감독관리국이 빈하이(濱海)신구의 583개 공장들을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85개 공장들에서 안전 문제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주거 지역으로부터 1㎞ 이내 지역에 소재한 공장 10곳에 대해 폐쇄 및 외곽 이전 명령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빈하이신구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73명이 숨졌는데 사고 공장은 주거 지역으로부터 최소 1㎞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채 주거 지역과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많은 인명피해를 불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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