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국내 문구·화장품, 독일시장서 인기

코트라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의 대독일 수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75억7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7.8%나 줄어든 62만2200만 달러에 그쳤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관계자는 "새로운 수출 대체 품목 또는 신 수출산업 개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절실하다"며 "신규 수출 유망품목으로 소비재가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신환경 문구 제품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소비재 관련 전시회인 '페이퍼월드'(Paperworld·문구용품 전시회)에서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관계자는 "문구류 시장 진출은 중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와의 경쟁이 심하다"면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고려한 제품의 경우 시장 진입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한국 화장품의 대독 수출은 2014년 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9.7%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재 수출상담회 개최나 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 준비,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가 독일시장 판로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공유경제 ICT 플랫폼 개발 해야
2025년에는 공유경제 시장이 약 33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컨설팅업체 PwC는 2014년 150억 달러였던 세계 공유경제 시장의 규모가 10년 뒤에는 약 20배 증가해 3350억 달러에 달할 거라고 내다봤다.
공유경제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한다. 자동차, 아파트, 책, 장난감 등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한다.
미국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들 중 68%는 자신의 물품 및 서비스를 공유사이트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66%의 소비자들은 타인의 물건을 사용하는 데 호의적으로 조사됐다.
성인들 중 86%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자신들의 삶과 알맞다고 대답했고 83%는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답했다. 78%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더욱 강력한 사회 커뮤니티가 구축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현재 우버와 에어비앤비(AirBnB)는 성공한 공유경제의 대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버는 미국 벤처기업 중 2번째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가치는 약 410억 달러에 이른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관계자는 "2008년 경제위기 후 미국에서 소비의 의미는 소유보다 공유로 해석되고 있다"며 "현재 공유경제는 차량, 숙박,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유경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도 우버, 에어비앤비 등 해외기업 성공사례에 주목하고 IT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냉장 조리식품이 뜨는 이유
일본에서 냉장 조리식품을 가정에서 먹는 나카쇼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및 고령자 근로 확대로 조리시간이 부족해지면서 나카쇼쿠를 찾는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즈호 은행은 나카쇼쿠 시장이 2020년에는 6조8000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카쇼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과 슈퍼, 외식 및 가공식품 업계의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13년 밥이나 반찬 등을 제조하는 공장 7개를 신설했고, 낫토, 두부 등 식품 슈퍼 못지 않게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회전초밥 대기업인 겐키 스시는 올 3월부터 초밥 택배사업을 개시해 노인 등 외식이 어려운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직장 여성의 증가는 일본에서 음식의 외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은 냉장 조리식품의 주요 구매처가 되고 있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관계자는 "한식은 일본인에게 친숙한 음식 중 하나로 김치, 부침개, 나물 등도 일본 슈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가까운 거리 및 발달된 콜드체인을 활용,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의 다양한 반찬류 수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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