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3년 만에 일본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과 하나투어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3차 청주국제공항·오송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협의회)에서 오는 7월부터 청주공항에서 일본 북해도 전세기를 운항(7회 예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공항의 일본노선 운항 재개는 3년여 만으로 지역주민들의 1순위 희망노선이었다.
지역 여행업계는 이번 전세기 운항이 일본노선 운항 확대의 물꼬를 터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청주공항에 입점해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노선 개설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대표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중국 전담여행사인 로얄여행사, 토마스 항공여행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충북도, 청주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충북관광협회 등 7개 기관이 청주국제공항·오송역 교통,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기타 안건으로는 참여기관 내 SNS 매체를 활용한 공동홍보와 체계적인 노선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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