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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 수용능력 3000만명으로 확충

등록 2016.03.21 09:58:26수정 2016.12.28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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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돈므앙 국제공항이 이달 들어 제2 터미널을 재가동하면서 연간 수용능력이 종전 1850만명에서 3000만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방콕 포스트 온라인판은 21일 돈므앙 공항을 이용하는 저가 항공사(LCC)의 여객이 전체의 90%에 달하며, LCC의 대두로 여객 수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확장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돈므앙 공항의 제2 터미널은 방콕 근교에 새로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2006년 9월 폐쇄됐다.

 하지만 태국 내 주요 공항 6곳을 운영하는 태국공항공사(AOT)는 LCC 여객의 증대에 따라 돈므앙 공항의 제2 터미널을 다시 활용해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쓰기로 했다.

 제2 터미널의 재개장으로 돈므앙 공항의 상업시설 면적은 2.6배로 크게 늘어나 올해 공항 수입도 전년 대비 10억 바트(약 334억6000만원) 증액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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