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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 대리석 조각 '영원한 봄' 239억에 낙찰

등록 2016.05.10 16:32:25수정 2016.12.28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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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소더비 뉴욕경매에서 2041만달러에 팔린 로댕 대리석 조각 '영원한 봄'. 소더비 홈페이지에서 캡처.                                   LOT SOLD. 20,410,000 USD (Hammer Price with Buyer's Premium)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조각의 전설'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리석 조각 '영원한 봄'(L'ETERNEL PRINTEMPS)이 2041만달러(한화 238억797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소더비 뉴욕이 9일(현지시간) 연 '인상파 미술과 현대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다. 추정가는 800만∼1200만 달러였다.

 '영원한 봄'(높이 66.6cm)은 1901년∼1903년 사이에 제작한 10개 시리즈 중 5번째 작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리석안에 숨어있는 황홀감에 빠진 연인을 꺼내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로댕의 조각품 사상 최고 경매가격이다. 이전 로댕의 최고가는 1660만달러에 팔린 청동상 '이리스, 신들의 전령'으로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구매해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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