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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2배 늘린 LG 스타일러, 5월까지 판매량 전년比 30%↑

등록 2016.06.08 10:00:00수정 2016.12.28 1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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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롬듀얼스타일러

제습기능 추가해 옷방의 옷까지 쾌적하게 관리 11년 출시 이후 성장세…입소문 타고 中서 인기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LG전자가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인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특히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한 융복합 제품이다.

 '듀얼 스타일러'(모델명: S6RDB)는 4인 이상의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2배로 늘린 제품이다.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의 듀얼 스타일러는 양쪽에 각각 4벌(상의 3벌, 하의 1벌)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제품 대비(모델명: S3BER, S3WER) 의류 관리 시간을 반으로 줄여준다.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는 의류의 양, 소재, 관리 방법 등에 따라 ‘듀얼 스타일러’의 양쪽 모두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한쪽만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스타일러의 왼쪽은 기존 최고급 사양의 스타일러(모델명: S3BER)와 동일하게 탈취, 주름제거, 살균, 건조, 바지 칼주름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가 2011년 첫 출시한 스타일러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5월까지 국내 스타일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중국에서도 스타일러는 올해 들어 월 평균 판매량이 작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의류의 양과 소재에 따라 분리∙동시 사용 가능한 '듀얼 스타일러'로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듀얼 스타일러를 강남본점, 강서본점 등 LG 베스트샵 전국 12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의 출하가는 309만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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