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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올랜도 펄스 나이트클럽에 괴한 무단 침입

등록 2016.07.15 14:54:33수정 2016.12.28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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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펄스 나이트클럽에서 12일 (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마무리된 후 경찰 한 명이 입구에 서있다. 2016.06.13

【올랜도=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펄스 나이트클럽에서 12일 (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마무리된 후 경찰 한 명이 입구에 서있다. 2016.06.1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지난달 미국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펄스' 나이트 클럽에 누군가 무단 침입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BS뉴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간밤 소유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괴한이 펄스 나이트 클럽에 침입했다. 경찰이 클럽의 재산 권리를 소유주에게 다시 넘긴 지 몇 시간 만에 일이 터졌다.

 소유주인 로사리오 포마와 바바라 포마는 전날 오후까지 클럽에 머물다 외부로 통하는 문을 모두 잠그고 퇴근했다. 출입구 대부분은 합판으로 덮어 놓았다.

 이튿 날 새벽 클럽에 들른 직원들은 주차 공간의 문과 클럽 출입구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별 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 문을 잠그고 클럽을 떠났다.

 소유주들은 오전에 출근했다가 합판이 설치된 출입문이 개방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누군가 장비를 이용해 합판을 열었다고 보고 있다. 없어지거나 훼손된 물품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럽 대변인은 사라 브래디는 이날 새벽 3시30분께 사건이 발생한 것 같다며 "소유주들은 누군가 그런 일을 벌였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했다"고 전했다.

 펄스 나이트 클럽에서는 전달 12일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사망)이 총기를 난사해 49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총격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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