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마트 회원 60만명 넘겨…"올해 매출 20% 성장 전망"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CJ제일제당 직영 온라인 식품전문쇼핑몰 'CJ온마트'가 회원 60만명을 넘어섰다.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온마트는 지난해 7월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의 리뉴얼을 진행했고, 1년간 회원수 9만명이 늘어 전체 회원 60만명을 넘겼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말까지 CJ온마트가 7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온마트가 내세우는 차별화된 혜택은 '정기배송 서비스'다. 햇반, 김치, 알래스카 연어, 생수, 애견사료 등을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 38% 가량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CJ온마트의 정기배송 연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500여 건이었는데, 올해는 5000건 이상으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직영 식품전문몰인만큼 신선도가 높다는 것도 CJ온마트의 강점이다.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제조일이 가장 최근인 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CJ제일제당은 "CJ온마트의 올해 매출은 약 22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업체 제품을 취급하는 다른 식품 온라인 쇼핑몰과는 달리, CJ온마트는 자사(CJ제일제당) 제품 구성 비중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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