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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동남아·이슬람서 더 큰 성장 기회 찾아야"

등록 2016.10.13 15:02:43수정 2016.12.28 1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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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사장단회의 일정 중 말레이시아 GO SHOP 방문한 모습.

【서울=뉴시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사장단회의 일정 중 말레이시아 GO SHOP 방문한 모습.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 도약에 있어 동남아 및 이슬람시장이 어느 곳보다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시장을 공략한 뒤 이를 필두로 향후에는 인도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허창수 GS 회장은 GS 계열사 사장단과 12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사장단회의에서 GS그룹 성장 비전을 이 같이 밝혔다.

 13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 및 주요 계열사 CEO들은 이번 사장단회의에서 각 계열사가 해외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GS그룹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 해외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허 회장은 이번 사장단회의에서 "GS는 출범 이래 장기적인 안목으로 글로벌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이 기대되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한계에 도전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특히 6억3000만명의 인구가 밀집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16억명 이슬람 시장을 향한 관문인 동시 인도·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그 동안 이들 나라에서 축적한 값진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남아와 이슬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기술이 활용되는 미래시장에 대비해 더욱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야만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생소한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할 때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기발한 전략이나 방안 보다는 실행력이나 실천의지가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라며 "기회가 포착되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완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해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직원들 모두가 GS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사장단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사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GS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손영기 GS EPS 및 E&R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이 참석했다.

 GS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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