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최종 3위…한국 최고 순위 경신
종전 최고 순위는 2023년 임지유의 공동 5위
![[해남=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오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파이널라운드에서 오수민이 1번 홀 티샷을 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10.1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21020303_web.jpg?rnd=20251019121049)
[해남=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오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파이널라운드에서 오수민이 1번 홀 티샷을 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 한국 최고 순위 신기록을 세웠다.
오수민은 4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총 72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선 2라운드까지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경기를 펼친 뒤 상위 30명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오수민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년 창설된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에서 오수민의 3위는 이 대회 한국 선수의 최고 순위 신기록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23년 대회에서 임지유가 기록한 공동 5위다.
대회를 마친 오수민은 "지난해는 예선 통과를 하지 못했다. 올해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성적에 집중하지 않았다. 아멘 코너에서 플레이하고 있던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 장면들을 눈에 담고 싶었다. 둘러보면서 쳤다. 좋았다"고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오수민은 "앞으로 프로로 전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코스 매니지먼트 등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만큼 코스 세팅이 어렵다 보니 이 경험을 잘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함께 출전한 양윤서(인천여방통고)도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양윤서는 "목표였던 본선 진출을 이뤄서 기쁘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빈(학산여고)은 공동 15위(4언더파 212타), 박서진(서문여고)은 공동 27위(이븐파 216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마리아 호세 마린(콜롬비아)이 차지했다. 안드레아 레부엘타(스페인)는 오수민에 한 타 앞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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