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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네덜란드 대사,현지 여직원과 성적 스캔들

등록 2016.10.18 10:06:06수정 2016.12.28 1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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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주재 네덜란드 대사가 대사관 중국 여직원과 성적 스캔들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BBC 등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주중 네덜란드 대사 론 켈러(58)의 성적 스캔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다. 켈러 대사와 주중 네덜란드 대사관. (사진출처: BBC) 2016.10.18 

【서울=뉴시스】중국 주재 네덜란드 대사가 대사관 중국 여직원과 성적 스캔들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BBC 등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주중 네덜란드 대사 론 켈러(58)의 성적 스캔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다. 켈러 대사와 주중 네덜란드 대사관. (사진출처: BBC) 2016.10.18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주재 네덜란드 대사가 중국인 여직원과 성적 스캔들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BBC 등은 현지 일간 데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주중 네덜란드 대사 론 켈러(58)의 성적 스캔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외무부는 이번 사안을 조사하면서 켈러 대사에게 정직 처분이 내리고 본국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켈러 대사가 베이징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  

 터키와 러시아 주재 경력을 가진 베테랑 외교관인 켈러 대사는 작년 12월 베이징에 파견됐다.

 스캔들 대상 여성은 대사관에 근무하는 중국 여직원이다. BBC는 중국 주재 외교관들은 현지 여성과 사귈 때 미인계에 넘어갈 위험이 있다는 조언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켈러 대사는 미혼이며 중국 여직원의 혼인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언론들은 이 여성이 수차례 대사관저를 방문했고 두 사람이 나체 사진을 교환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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