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기동건설전대, 동원선박 실제 탑재훈련 실시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제5성분전단 59기동건설전대이 동원선박 실제 탑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동원선박에 컨테이너와 군용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모습. 2016.12.01.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동원선박 실제 탑재훈련은 전시에 기동건설전대가 항만복구 임무 수행을 위해 작전지역으로 이동할 때 동원된 민간 선박에 물자와 장비를 탑재하고 이동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민간 선박인 2400t급 빅토리-1002호가 참가하며, 컨테이너 10동과 50t 기중기, 15t 덤프트럭, 굴삭기 등 군 건설장비 11종 14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부산 군항에서 선박이 장비와 물자를 탑재하고 진해 군항으로 이동해 하역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동건설전대는 이번 훈련에서 선박에 컨테이너와 장비 탑재 가능여부 및 실제 탑재 대수를 확인하고, 상륙작전 시 동원선박을 이용한 작전수행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제5성분전단 59기동건설전대이 동원선박 실제 탑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동원선박에 컨테이너와 군용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모습. 2016.12.01.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yulnetphoto@newsis.com
59전대 1기동건설대대장 이영석 중령은 "이번 훈련은 선박의 제원 상으로만 가능했던 탑재능력을 훈련을 통해 실제로 검증하고, 그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이다"며 "평시에도 실전과 같은 동원선박 탑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사 시 우리 군이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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