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비상시 대비 휴대폰 해상 음영구역 없앤다"

부안해경은 관내 해상의 통신 음영구역을 개선키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동통신사업자인 SKT 및 KT 등의 장비와 관계자가 참여한 음영구역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박사고 등 각종 해난사고 발생 시 사고 당사자와의 연락두절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추진됐다.
조사결과 부안해경과 이동통신사는 부안 하왕등도 인근 해역에서 휴대전화의 음영구역과 통화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해경은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우선 인근 기지국의 신호를 증폭시켜 통신서비스를 선보완한 뒤 완벽한 개선을 위해 '2017년 해양시설사업'에 음영구역 개선사업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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