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DNI에 댄 코츠 전 의원 내정

등록 2017.01.06 06:49:12수정 2017.01.06 06:53: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팜스프링=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3주일을 앞두고 브라질, 인도, 아르헨티나 등 3개국과의 예정된 사업상 면담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트럼프 그룹이 발표했다. 상업용 빌딩 신축 사업등 다른 사업도 대통령 취임후에는 모두 관여하지 않고 사업은 두 아들에게 맡기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트럼프측은 설명했다. 2016.01.05 

【워싱턴=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5일(현지시간) 국가정보국장(DNI)에 댄 코츠 전 상원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트럼프 인수위 소식통은 이날 AP통신에 트럼프 당선인이 코트 전 의원을 DNI에 선택했으며, 주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츠 전 의원은 지난해 은퇴하기 전까지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DNI는 9.11 테러 후 미국 정보 기관들과 법 집행 당국 간의 협력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직책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후 러시아 정부가 자신의 당선을 위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보당국의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 소식통을 인용, 그가 정보당국 구조개편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수위는 개편 대상에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중앙정보국(CIA)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개편 계획은 정보당국 조직을 해체하거나 역량을 약화하라는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식통은 인수위의 정보당국 구조개편 논의는 정보당국의 러시아 정부의 대선 개입 결론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반발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션 스파이서 트럼프 인수위 대변인도 이날 트럼프가 정보당국들의 기반을 재조정한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