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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변호사, 작년 1월 美 비자 발급 거부 당해···트럼프 Jr 어떻게 만났나

등록 2017.07.12 12:03:56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7.12.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7.12.

트럼프 Jr "러시아 내통 혐의 웃기는 소리"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와 국토안보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지난해 6월 만났던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42) 변호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법사위원장은 이날 국무부와 국토안보부에 서한을 보내 어떻게 해서 베셀니츠카야 변호사의 미 입국이 가능했는지를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다. 베셀니츠카야 변호사는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 6개월 전인 지난 2016년 1월 미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현재 법사위는 외국대행사등록법(Foreign Agent Registration Act)에 대해 조사중이며, 그래슬리 위원장은 해당 변호사의 미 입국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러시아 정부측 변호사와의 만남은 러시아 관리들과의 공식 접촉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주이어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부와 내통 혐의에 대해 “웃기는 소리”거나 과장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만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아마도 다른 러시아인들을 만났을 수 있지만”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타격을 가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와 내통을 시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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