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기술검토회의 가이드북 발간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방사청 기술검토회의 가이드북(사진제공=방사청)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방위사업청이 24일 연구개발 사업 수행 시 추진하는 기술검토회의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만든다.  

  방사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체계공학(SE) 기술검토회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체계공학이란 연구개발 시 총수명주기 관점을 고려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경제적·균형적으로 체계를 개발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기술검토회의는 체계공학의 중요 활동 중 하나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전수명주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기술검토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방사청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가이드북은 기술검토회의에 대한 기관별 역할·업무절차·분야별 점검표 등을 정리해 사업관리 실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기술검토회의는 지금까지 사업관리기관과 연구개발기관이 실무에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없었다.

  한편 가이드북은 방사청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 대한 보완점이나 의견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개진할 수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가이드북을 통해 기술검토회의를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효율적으로 통합되어 우수한 무기체계 개발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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