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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화재 취약가구 자동화재진압시스템 설치

등록 2017.08.04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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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장태영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 나노기술이 적용된 자동 화재진압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화재진압시스템 설치는 해당장비가 설치된 전기제품의 온도가 80~120도에 달하면 소화물질을 담고 있는 나노 마이크로샘플이 자동 방출, 화재를 즉각적으로 진압할 수 있다.

 특히 끈이나 스티커 형태를 띄어 모양이나 크기 변형이 가능해 화재발생 우려 장소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화재진압시스템은 문원청계마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 5개 공공시설의 누전차단기, 선풍기 에어컨 등에 설치됐다.

 그동안 지하철, 버스 등 다중이용 시설의 전기시설에 적용된 적은 있으나 일반 가구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동화진압시스템 설치로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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