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서 갤노트8 최대 425달러 할인…"국내는 계획 없어"

갤럭시노트7 구매자 대상···리콜 등 불편에 대한 보상 개념인 듯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미국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소비자가 이번에 출시한 갤노트8을 최대 425달러(약 48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노트7 발화사고로 리콜 등 불편을 겪었던 피해자들을 위한 보상 개념으로 이같은 정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할인가격은 반납하는 휴대폰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425달러까지 인정이 된다.
이번 보상 프로그램 신청은 갤노트8 선주문이 시작되는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세부조건도 이날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갤노트8 가격은 이통사마다 다르다. T모바일에서는 930달러, 버라이즌에선 960달러에 갤노트8을 판매한다. 이에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게 되면 T모바일에선 505달러, 버라이즌에선 535달러로 갤노트8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25달러는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의 50%에 해당하는 가격"이라며 "기기 상태에 따라 지원금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작년에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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