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답이 될 수 없다"···외교 협상 일축
등록 2017.08.31 00:49:46
![[종합]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답이 될 수 없다"···외교 협상 일축](https://img1.newsis.com/2017/08/29/NISI20170829_0013325001_web.jpg?rnd=20170831020812)
![[종합]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답이 될 수 없다"···외교 협상 일축](https://img1.newsis.com/2017/08/30/NISI20170830_0013330359_web.jpg?rnd=201708310208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과는 어떤 대화도 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이 전날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 북태평양 상에 떨어트린데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언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25년 동안 북한과 대화를 했고 돈도 강탈당했다"고 비난하며 지금은 북한과 얘기할 때가 아님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북한에 식량 원조 등을 제공하면서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저지하지 못한 역대 정권의 대응을 질타하면서 군사적 대응을 비롯해 한층 강력히 대처할 방침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일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데 "전향적인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고 환영하며 긴장 완화에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이 29일 애초 미국령 괌도 주변에 쏘겠다고 공언했던 화성-12형을 일본을 겨냥해 발사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대북 자세를 강경 모드로 전환할 것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다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11시30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이틀 연속 전화통화를 하면서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추가 제재를 채택하도록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일은 북한 경제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석유 수출의 금수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제재결의를 통과시키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 설득할 방침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40분간 가진 전화회담에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 압력을 강화할 때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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