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수소탄 개발 주장 당일 6차 핵실험 추정 지진 발생

등록 2017.09.03 13:29: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3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을 시찰하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2017.09.03.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3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을 시찰하고 지도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2017.09.03. (사진=조선중앙TV 캡쳐)[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3일 북한의 핵시설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6차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북한 함경북도 성지배감에서 북동쪽으로 22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깊이는 0km다.
 
 USGS는 앞서 같은 지역, 깊이 10km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났다고 분석했다가 추후 수치를 수정했다.

 중국 지질 조사국은 북한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깊이 0km 지점에서 발생했다며,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현재로서는 이번 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것으로 단정지을 수 없지만 이전 사례들에 미뤄볼 때 추가 핵실험이 진행됐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그동안 1~5차 핵실험을 풍계리에서 진행했다. 5차 핵실험은 작년 9월 진행됐는데 당시 규모 5.0의 지진이 감지됐다.
 
 6차 핵실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지진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한 지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핵무기연구소에서는 핵무기병기화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최근보다 높은 단계의 핵무기를 제작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