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내 최초 멕시코 투자 ETF 오는 9일 상장

【서울=뉴시스】2018년 3월9일 기준 해외형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현황. (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
해당 상품은 멕시코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다. 멕시코 증권거래소(BMV)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고려해 대표 종목으로 선정된 60개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간별 수익률을 보면 ▲3개월 4.01% ▲6개월 -14.95% ▲1년 3.40% ▲3년 -16.94% ▲5년 -28.79% 등이다. 기초지수 수익률뿐만 아니라 원화(KRW) 대비 멕시코 페소화(MXN) 통화의 가치변동이 수익률에 반영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는 홍콩 등 해외에 상장된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보다 환전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최초의 멕시코 ETF 상장을 통해 해외 ETF 상품 라인업 다양화 및 국내 투자자의 신흥국 투자 편의성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별도의 환 헤지를 시행하지 않는 환 노출 ETF로서 멕시코 페소화(MXN)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돼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멕시코 등 신흥국 통화는 해외 주요국 통화보다 대외적 영향에 의해 높은 환율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일 기준 ETF 상장 종목 수는 총 333종목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