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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세계선수권 불참···오른발 재활에 3개월

등록 2018.03.08 1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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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세계선수권 불참···오른발 재활에 3개월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24·일본)가 발목 부상 탓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8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빙상경기연맹은 하뉴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뉴는 연맹을 통해 "진단 결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와 재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복에는 약 2주간의 휴식과 3개월간의 재활이 필요할 전망이다.

 하뉴는 지난해 11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이후 대회 출전 뿐 아니라 훈련에도 어려움을 겪은 하뉴는 올해 초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려 평창올림픽에 나섰다. 발목이 완치되지 않은 하뉴는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연기를 펼쳤으나 66년 만에 남자 싱글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이후 다시 오른 발목 검사를 받은 하뉴는 오른발 관절 외측 인대와 종아리뼈 근육 힘줄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뉴, 세계선수권 불참···오른발 재활에 3개월

하뉴는 2014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21~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하뉴가 빠진 남자 싱글에서 네이선 첸(미국)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우노 쇼마(일본)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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