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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 파키스탄서 풍력발전소 운전…5만여가구에 전력공급

등록 2018.03.16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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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대림에너지)

(자료제공 = 대림에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림에너지가 민자사업자로 참여한 '파키스탄 하와(HAWA) 풍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와 풍력발전소는 약 50㎿ 규모, 총 29기 풍력발전기로 구성됐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 조성됐으며 연간 약 204GWh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5만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풍력발전소에는 사업비 1억3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대림에너지는 지난 2016년 8월 미국 정부의 개발금융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약 1억 달러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조달했다. 지난 2016년 11월 착공했다.

 대림에너지는 하와 풍력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파키스탄 중앙전력구매공사와 20년간 전력구매 계약을 맺고 향후 20년간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대림에너지가 이슬람개발은행의 IDB 인프라스트럭쳐 펀드(Infrastructure Fund)Ⅱ와 공동으로 설립한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Power Investment)를 통해 투자했다.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사업에 35% 지분을 출자했다.

 대림에너지는 지난 2013년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며 해외 민자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이번 하와를 포함 메트로와 굴 아메드 풍력발전소 총 3곳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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