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시아나항공, A350 5호기 도입…중장거리노선 확대

등록 2018.04.11 16:11: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350 지난해 4대 이어 올해도 2대 추가 도입

5월 이탈리아 노선·8월 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 A350 5호기 도입…중장거리노선 확대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최첨단 항공기인 에어버스의 A350 5호기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개발된 항공기 중 가장 최신 기종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등을 자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50 4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2대를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기재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A350은 장거리 노선인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인천~런던 노선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 등에 투입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도 A3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또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타티움 좌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로마 취항 이후 3년 만에 유럽 노선을 추가한다. 다음달 1일 동아시아 항공사 중에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잇는 직항 노선이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8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에는 시카고 노선이 주 7회로 증편돼 모든 미주 노선이 매일 1회 이상씩 운항하는 체계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