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신체활동사업 실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는 11월까지 어르신 건강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체활동리더가 사회복지관, 경로당, 데이케어 센터 등에서 관내 노인들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돕는다.

 신체활동 리더 25명이 주1회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25개소에 파견돼 운동교육을 실시한다.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치매예방 운동, 대·소근육을 위한 스트레칭,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라인댄스, 실버댄스 등이 50분~1시간가량 진행된다.

 신체활동 리더로 참여하고 있는 문명란(44)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리더로 계속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과 라포 형성이 잘돼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02-2620-4570)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양천구를 함께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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