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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불법이민자 1만2000명 수용 시설 마련

등록 2018.06.28 1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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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 국방부에 요청

美국방부, 불법이민자 1만2000명 수용 시설 마련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밀입국자 1만2000명을 수용할 시설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토안보부로부터 최대 1만2000명의 불법이민자 가족을 수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만약 이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시설이 없을 경우 세 곳의 다른 장소에 최대 4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캠프 시설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토안보부는 미성년 불법 이민자들을 20일 이상 가둘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플로레스 협정'의 조항을 준수해야 한다며, 관리감독을 위한 접근이 용이한 텍사스 주 , 애리조나 주, 뉴멕시코 주, 캘리포니아 주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국토안보부의 이같은 요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분리 정책을 끝내라는 행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국경에 억류돼 있는 불법 이민자 가족들을 함께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나온 것이다.

앞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24일 두 개의 군 기지에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임시 피난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2개 기지에 얼마나 많이 수용할 수 있는지, 건설이 필요한 다른 종류의 시설들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만약 요청이 있을 경우 군은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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