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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통일농구대회 환송만찬…조명균 "남북 체육교류 문 활짝 열려"

등록 2018.07.05 2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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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휘 "자주통일 길 승·패자 있을 수 없다"

【평양=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5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경기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7.05.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5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경기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7.05. [email protected]

【평양·서울=뉴시스】평양공동취재단 김지훈 기자 = 남북 통일농구대회 참석차 평양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5일 "이번 통일농구경기대회 성공을 통해서 남북 체육교류의 문이 더욱 활짝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북한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환송만찬에 참석, 만찬사에서 "남북은 상대측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체육경기에 상호 참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또한 "8월에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과 북의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서로의 손을 맞잡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세계에 펼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체육교류가 앞장서 나감으로서 남북 두 분 정상께서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가을 서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남북 체육교류의 활성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남과 북도 우리 선수들처럼 함께한다면 화해도, 평화도, 통일도 더욱 확고해지고 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환송만찬 연설에서 "북과 남이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쳐나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뚜렷이 보여줬다"며 "우리는 핏줄도 하나, 언어도 역사도 하나이며, 갈라져선 못 살 하나, 둘 합치면 더 큰 하나임을 겨레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줬다"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그러면서 "경기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어도,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아보려는 자주통일의 길에서는 승·패자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체육 분야에서 왕래와 접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좋은 경기성과와 경험을 나누면서 앞으로 있게 될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더 많은 금메달을 쟁취하여 온 겨레에 더 큰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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