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남인순 "전북 당면 현안 적극 챙길 터"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남인순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관련 기자간담회가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의회 기자시에서 실시된 가운데 남인순의원이 기자들의 질의에 환하게 웃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남인순 의원(서울송파병)은 30일 "전북의 당면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전북지역은 제조업 위기다"며 "전북 미래를 이끌 실질적인 성장동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및 투자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금융타운 조성 등을 통해 금융중심지 전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인 탄소산업을 육성하는 메가 탄소밸리 조성 등으로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생물과 종자식품으로 이어진 농식품생명 산업 수도 전북을 만들고 SOC조기 구축으로 새만금 3.0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심을 잃지않고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예측가능한 공정한 시스템 공천 확립 ▲시민참여 정책플랫폼 구축 및 당원자치회 활성화 ▲사회적 대화기구 민생연석회의 구성운영 ▲당 차원 평화와 번영위원회 운영 ▲여성공천 30% 의무화 이행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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