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인자 최룡해,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비핵화 협상 등 협의"

【평양=AP/뉴시스】13일 북한 평양 려명거리 준공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도착하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이 직접 테이트커팅을 했다. 2017.04.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쿠바를 방문한 북한 제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미겔 디아스 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났다고 신화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쿠바 관영 언론을 인용해 최룡해 부위원장은 전날 아바나에서 미겔 디아스 카넬 의장을 예방해 양자 관계, 국제 공동 관심사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내용과 후속 비핵화 협상 등에 관해 쿠바 측에 설명을 하고 지지를 당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최룡해 부위원장은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수석 부의장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증진 방안과 국제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달 5~9일에는 북한 외교 수장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쿠바를 찾아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총서기, 미겔 디아스 카넬 의장 등과 연달아 회동했다.
쿠바와 북한은 1960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와 교육, 농업, 군사 등에서 긴밀히 교류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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